초사고 글쓰기

1월 1일 거금 주고 결제한 초사고 글쓰기 강의..나의 설렘은 헛발에 불과했다.. 본문

책 리뷰

1월 1일 거금 주고 결제한 초사고 글쓰기 강의..나의 설렘은 헛발에 불과했다..

책 사 랑 이 2024. 1. 13. 04:33

 

내 머리가 멍청했다는 셀프 충격 받는 개쩌는 영상

나는 이 영상을 보며 머리가 나쁘다는걸 스스로 인식하는데도 돈이 들어간다는걸 45년만에 처음 깨달았다.

 
글을 쓸때 중요한것은 어게인이다.
즉 '다시읽기'를 통해 상대에게 어떻게 읽힐까를 파악하는 것이다.
 
짧게 , 쉽게 , 문단을 잘 나누기
이것을 중점으로 글을 써야 한다.
은,는,이 의 주어가 있어야 한다.
나머지의 글들은 그 주어를 서술하는 형태로 써야 한다.
 
글을 볼 때는 이 문장이 왜 어렵게 느껴지는지 분석하는것도 중요하다.
주어가 없거나 문장이 길고 단어가 어려우면 그렇게 느낄 수 있다. 이러한 것들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함을 준다.
뇌에서 한 번에 처리하기 어려운 형태이므로 글을 계속 읽기가 어려워진다.
아무리 재밌는 스토리의 책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위의 세가지를 지켜주지 않으면
글을 읽는 사람들로부터 외면 당하기 쉽다.
 
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썼다고 해도 계속해서 어게인을 통해 뇌근력 증진을 시켜야 한다.
중학생도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어려운 내용도 쉽게 수정할 줄 알아야 한다.
어려운 단어나 표현은 가끔 임펙트 있게 잘 넣어주면 좋다.
너무 생뚱맞은 연결이 아닌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.
 
글을 우선 쓰고 한 번 수정을 한 다음 다시 한번 수정하는 것이 좋다.
여러번 볼수록 뇌는 계속 활성화 되고 실력은 계속 향상된다.
아무리 이 모든 이론을 알고 있더라도 막상 글을 쓸 때에 무의식으로 쓰게 된다.
수정 과정이 꼭 필요한 이유다.
 
나는 글을 쓰는 입장과 읽는 입장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.
이번 초사고 글쓰기 강의를 보며 처음으로 인지하게 되었다.
내가 잘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.
앞으로 내가 쓰게 될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.